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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동북아지역학의 중심

한국동북아학회

학회장 인사말

무한 경쟁의 국제체제 속에 동북아 지역의 평화 담론은 한반도가 당면한 문제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 아래 ‘한국동북아학회’는 동북아 지역 정세와 세계질서를 조망하고 국내의 정치·행정, 경제·통상, 사회·문화, 군사·외교를 아우르는 사회과학 제반 영역의 연구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국동북아학회’는 이제껏 국가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관심을 가져왔고, 그 결과 대외 환경 변화 관리와 적응 기제 구축으로 외연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동북아논총』을 통해 제안한 다양한 정책 대안과 구체적 실행 전략들은 동북아지역학의 구심을 이루었고 국가전략 수립과 국정관리 방안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동북아학회’의 역할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전 지구적 위험사회로 대변되는 최근의 흐름은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안겨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동북아학회’는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생산적 담론 형성과 국가전략 수립에 필요한 의제 발굴을 통해 성장을 거듭할 것입니다.

‘한국동북아학회’는 그간 학제 간의 소통과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 학회의 구성원이 이룩한 연구 풍토를 기반으로 후속 세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동북아지역 연구의 대종(大宗)으로서 지위를 이어갈 것입니다.

‘한국동북아학회’는 미래지향적 가치 실현과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문공동체입니다. ‘한국동북아학회’와 함께하는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동북아학회 회장
  • 김형수